지난 5월 23일, 양천구 신월동 롯데캐슬(2010년 준공) 70㎡·3층이 8억 3,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분명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안에서 가장 높은 가격, 즉 신고가다. 평당 환산하면 3,869만 원으로, 21평짜리 한 채에 이 단가가 고스란히 반영된 셈이다.
비교 수치를 풀어보면 이렇다. 직전 3개월 동안 이 평형에서 이뤄진 거래들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678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5.2% 비싸게 체결되었다. 양천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 28건과 견줘 봐도 위에서 26% 안에 드는 가격(P74)이다. 21평 기준으로 30평 수준 단가를 적용해 직관적으로 환산하면, 평당 3,869만 원은 30평짜리라면 약 11억 6,000만 원에 해당하는 단가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2건에 불과해,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신월동 롯데캐슬의 시세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