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구로구 구로동 럭키아파트(1992년 준공) 12층 56㎡가 6억 9,000만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평당 4,065만원으로, 직전 3개월 거래들의 한가운데 값(평당 3,252만원)보다 25% 높게 팔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조금 더 쉽게 풀면, 이 아파트는 17평형이다. 평당 4,065만원을 그대로 적용하면 이번 거래 총액이 6억 9,000만원 선에 닿는다. 1년치 거래 한가운데 값(평당 3,193만원)과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다. 구로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 75건과 견줘 보면, 위에서 절반 안팎(P54) 수준에 해당한다. 구로구 안에서 특별히 튀는 가격은 아니지만, 이 단지 안에서는 이례적인 수치다.
다만 최근 3개월 같은 단지·평형 거래 표본이 5건에 그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거래가 적을수록 한 건의 가격이 통계를 크게 흔들 수 있어, 이 한 건만으로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