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 84㎡(25.7평)가 지난 7월 8일 26층에서 24억 7,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단 하나다. 최근 1년 사이 같은 단지·같은 평형 거래를 통틀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평당 가격은 9,614만 원으로, 1년 평균 중간값(8,681만원/평)을 뚜렷하게 웃돌았다.
수치를 일상 언어로 풀어보자. 지난 3개월 동안 이 단지·평형에서 이루어진 5건의 거래를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은 평당 8,758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9.8% 비싸게 팔렸다. 25.7평에 평당 9,614만 원을 대입하면 총액 24억 7,000만 원이 나온다. 또한 같은 날 송파구 전체에서 거래된 84㎡ 전후 아파트 65건과 비교하면, 이번 거래는 가격 순으로 위에서 44% 안에 해당하는 중간 이상 구간에 위치한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5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거래 한 건이 동네 전체 시세를 대표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