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133㎡(40.5평)가 지난 5월 22일 88억 원에 거래되었다. 30층 고층부 거래로, 2023년 준공 이후 이 평형에서 나온 거래 가운데 1년 기준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이번 거래는 단지·평형 통틀어 최근 1년 신고가를 새로 썼다. 평당 환산 가격은 2억 1,718만 원으로, 40평대 아파트 한 채에 88억이라는 숫자는 서초구 같은 규모 거래 중에서도 최상단에 해당한다.
지난 1년간 이 평형의 거래 중간값은 평당 2억 1,601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체결되었다. 서초구 전체에서 비슷한 규모로 거래된 사례와 비교하면, 확인된 5건 가운데 최상위 수준에 위치한다. 40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 칸 오를 때마다 체감 금액이 크게 달라지는 가격대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다만 최근 3개월 내 동일 평형 거래 표본이 충분히 쌓이지 않아 단기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서초구 비교 표본도 5건에 그쳐, 이 한 건이 반포 일대 시세 전체를 말해준다고 보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