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동 래미안도봉(2005년 입주) 84㎡, 11층이 지난 6월 24일 8억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3,128만 원, 25.6평으로 환산하면 8억 원 그대로인데,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이 단지에서 1년 만에 새 기준점이 세워졌다는 점이다.
비교 수치로 풀어보면, 지난 3개월간 이 단지·평형 거래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011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3.9% 비싸게 체결됐다. 도봉구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같은 기간 도봉구 동일 평형 거래 83건 가운데 위에서 37% 안에 드는 가격이다. 구 전체 상위 중간 이상에 해당한다.
다만 최근 3개월 같은 단지 거래 표본이 1건에 그친 만큼, 이 한 건의 신고가가 래미안도봉 전체 시세를 단정짓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