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도봉구 도봉동 래미안도봉(2005년 준공) 59㎡가 4층에서 5억 4,000만원에 거래되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최근 3개월간 같은 단지 같은 평형 거래의 한가운데 값이 평당 3,334만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3,013만원에 이뤄졌다. 중간 시세보다 9.6% 낮게 손바뀜된 셈이다.
조금 더 풀어보면, 17.9평 기준으로 중앙 시세를 적용하면 약 5억 9,700만원 선이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약 5,700만원 낮은 가격에 계약서가 쓰였다. 도봉구 전체 동평형 47건과 견줘 보면 아래에서 46번째 안에 드는 수준으로, 구 전체 거래 중 중간 아래쪽에 위치한다. 1년치 단지 중앙값(평당 3,292만원)과 비교해도 이번 거래는 낮은 편이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6건에 그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거래 수가 적을수록 한 건의 특수한 사정이 통계에 크게 반영될 수 있어, 이 거래 하나로 단지 전체의 시세 방향을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