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남가좌2차 59㎡(약 18평) 12층이 지난 7월 11일 13억 1,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7,243만 원을 기록했으며, 1년 치 평균 시세인 평당 6,406만 원과 비교하면 800만 원 넘게 웃돌았다.
지난 3개월 거래들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6,787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6.7% 비싸게 팔렸다. 서대문구 전체에서 같은 기간 거래된 동일 평형 62건과 견줘보면, 위에서 20% 안에 드는 가격대다. 18평짜리 아파트 한 채가 13억을 넘어섰다는 사실은 이 동네 소형 평형의 현재 위치를 가늠하는 하나의 좌표가 된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2건에 불과해, 이 한 거래가 단지 전체의 시세 흐름을 단정 짓기엔 이르다. 앞으로 거래가 더 쌓여야 추세를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