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성북구 석관동 두산아파트 59㎡(11층)가 9억 7,8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5,391만 원으로, 18평형이니 총액이 10억 원에 바짝 다가선 셈이다.
이 가격이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 두 가지 잣대로 살펴보자. 먼저 최근 3개월 동안 이 단지·평형에서 이뤄진 17건의 거래를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은 평당 4,961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8.7% 비싸게 팔렸다. 1년 전체로 넓혀봐도 중간값은 평당 4,264만 원으로, 그 차이가 더 벌어진다. 성북구 전체 같은 평형 거래 124건과 견주면 위에서 30% 안에 드는 가격대다.
물론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석관동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는 이르다. 최근 3개월 표본이 17건이라는 점도 함께 감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