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논현동 두산위브2단지 106㎡(이하 32평형)가 지난 6월 30일 24억 2,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14층 거래로, 2004년 준공된 단지다.
이번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위치다. 강남구에서 같은 평형대로 최근 거래된 11건을 줄 세웠을 때, 이번 거래는 맨 아래에 해당한다. 평소 '강남구'라는 지역 이름이 주는 인상과는 사뭇 다른 자리다.
평당 거래가는 7,489만 원이다. 32평으로 환산하면 약 24억 2,000만 원, 수치 그대로다. 강남구 동일 평형 거래 11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에 위치했다는 뜻으로, 통계 용어로는 'P0', 즉 하위 분포의 시작점이다. 최근 3개월 내 같은 단지·평형 거래가 충분히 쌓이지 않아 단기 시세 중앙값과의 비교는 이번에 산출되지 않았다.
다만 강남구 동평형 표본이 11건에 그친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논현동이나 강남구 전체 시세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 단지별 층수·향·단지 규모 등 개별 조건이 가격에 영향을 주는 점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