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5일, 동대문구 전농동 동아아파트 114㎡(약 34.7평) 2층이 10억 9,500만원에 거래되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방향이다. 이 단지의 최근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3,369만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6.4% 낮은 평당 3,153만원에 마무리되었다. 34.7평으로 환산하면 약 1,090만원가량 아래에서 성사된 셈이다.
동대문구 전체로 넓혀 보면, 이번 거래는 같은 기간 동구 내 동평형 거래 17건 중 아래에서 44% 언저리에 해당한다. 즉 비슷한 크기 아파트 절반 남짓보다 낮은 가격대에 속한다. 1997년에 지어진 이 단지의 최근 1년 평당 중간값은 2,649만원으로, 이번 거래는 그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 3개월 비교의 기준이 된 표본이 1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거래 한두 건의 가격 차이만으로 이 단지 전체의 시세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