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지번 808) 59㎡ 6층이 5억 3,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1997년 준공한 이 단지의 18평형 거래다.
이번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최근 3개월간 같은 단지에서 이뤄진 13건의 거래를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에 해당하는 값, 즉 평당 4,466만 원보다 이번 거래가 34.0% 낮게 체결되었다. 단지 내에서 이례적으로 낮은 가격대라는 뜻이다.
조금 더 풀어보면, 이번 거래의 평당가는 2,950만 원으로, 18평 기준 환산 금액이 5억 3,500만 원이다. 최근 1년간 이 단지 평당 중앙값 4,199만 원과 비교해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도봉구 전체 동평형 거래 43건 가운데서는 딱 중간 언저리(P48), 즉 절반 정도의 가격대에 해당한다.
단 한 건의 거래만으로 이 단지나 동네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최근 3개월 표본 13건을 참고하되, 개별 거래에는 층수·내부 상태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감안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