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상월곡동 동아에코빌(2003년 준공) 59㎡, 9층이 지난 5월 15일 8억 3,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 가격은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새 가장 높은 금액이다. 단지 내 1년 신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평소 거래와는 결이 다른 흐름이다.
평당 4,577만 원이라는 가격을 30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3억 7,000만 원 수준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이 단지·평형에서 이루어진 11건의 거래를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값은 평당 4,191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9.2% 비싸게 체결되었다. 1년 중간값(평당 3,708만 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한편 성북구 전체 동일 시기 거래 143건 가운데서는 중간 수준(하위 45% 안팎)에 해당해, 구 단위로 보면 특별히 높은 가격대는 아니다.
단 11건의 표본을 바탕으로 한 비교인 만큼, 이 한 건이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는 어렵다. 앞으로의 거래 흐름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