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노원구 상계동 동아불암 아파트 59㎡(18평형) 14층이 2억 7,310만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같은 단지 최근 3개월 거래의 '한가운데 값', 즉 대표 시세에 해당하는 평당 2,646만원과 비교하면, 이번 거래는 평당 1,520만원으로 무려 42.6% 낮게 형성되었다.
조금 더 직관적으로 풀어보면, 최근 3개월 단지 대표 시세대로라면 18평 기준 약 4억 7,600만원 수준이지만, 이번 거래는 2억 7,310만원에 그쳤다. 두 가격 사이에 약 2억원의 간격이 존재한다. 다만 최근 3개월 사이 이 단지에서 이루어진 거래는 4건으로, 비교 표본이 많지 않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노원구 전체로는 같은 기간 160건의 거래가 집계되었다. 단 한 건의 거래가 동네 시세 전체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이 거래가 어떤 특수한 사정을 담고 있는지는 공개된 통계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