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답한신 44㎡(약 13.4평) 14층이 6억 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단 하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 즉 신고가를 기록했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4,472만 원으로, 1년 중앙값인 평당 3,801만 원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거래가 이루어진 셈이다.
숫자를 좀 더 풀어보자. 최근 3개월간 이 단지·평형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은 평당 4,249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5.3% 비싸게 팔렸다. 13.4평 기준으로 3개월 중간 수준이라면 약 5억 6,900만 원 안팎인데, 이번엔 6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동대문구 전체 같은 면적대 거래 10건과 비교한 백분위는 최하단(P0)으로, 구 전체에서는 가격이 낮은 편에 속하는 지역임을 함께 참고할 만하다.
다만 최근 3개월 비교 표본이 3건에 불과해,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