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 대우푸르지오 84㎡(25평형, 9층)가 지난 7월 15일 13억 원에 손바뀜됐다.
이번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 즉 신고가에 해당한다. 평당 5,073만 원을 기록한 이번 거래는 눈여겨볼 만한 수치를 남겼다.
숫자를 좀 더 풀어보면, 지난 1년간 이 단지·평형의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4,215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약 20% 비싸게 팔린 셈이다. 25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중앙값 시세보다 약 2억 원가량 더 얹혀 거래된 것이다. 서대문구 전체 84㎡ 거래(최근 집계 62건)와 비교하면 중간 수준(하위 48%)에 해당해, 구 전체에서 특별히 높은 가격대는 아니다.
다만 단지 1년 신고가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최근 90일 동안 같은 단지·평형 거래는 이번 한 건뿐이다. 거래 한 건만으로 이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