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강서구 등촌동 대림아파트(694번지) 89㎡·7층이 13억 7,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1995년 준공된 이 단지의 약 27평형 거래다.
이번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평당 환산 가격은 5,034만 원으로, 27평으로 환산하면 약 13억 7,000만 원에 해당한다.
숫자를 좀 더 풀어보면, 최근 3개월 동안 이 단지 같은 평형에서 이뤄진 거래 5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4,225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9.1% 비싸게 팔렸다. 1년치 한가운데 값(4,078만 원/평)과 비교해도 격차는 더 벌어진다. 강서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 120건과 견줘보면, 이번 가격은 위에서 21% 안에 드는 수준이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5건에 그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등촌동 시세 전체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