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동작구 대방동 대림아파트(지번 501) 59㎡·3층이 10억 4,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1993년 준공된 이 단지의 18평형 거래다.
이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평당 환산하면 5,745만 원으로, 같은 단지 최근 3개월 거래들의 한가운데 값(평당 8,121만 원)보다 29.3% 낮게 팔렸다. 18평으로 환산하면 이번 거래가 약 10억 4천만 원인 데 비해, 3개월 중앙 시세로는 약 14억 7천만 원 수준이다. 적지 않은 격차다.
동작구 전체로 넓혀 보면, 같은 기간 동평형 28건 거래 가운데 아래에서 22% 안에 드는 가격이다. 지난 1년 단지 평균 시세(평당 7,486만 원)와 비교해도 낮은 편에 속한다. 3층이라는 층수, 30년을 넘긴 준공 연도 등 개별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7건에 그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한 건의 거래가 동네 전체 시세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