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영등포구 당산동4가 당산현대3차 아파트 59㎡(약 17.9평) 10층이 15억 4,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8,619만 원으로, 17.9평에 환산하면 약 15억 4,500만 원 — 숫자 자체가 신고가임을 바로 보여준다.
비교해 보면 체감이 더 뚜렷하다. 최근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8,033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7.3% 비싸게 팔렸다. 1년 기준 중앙값(평당 7,154만 원)과 견주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영등포구 전체 같은 평형 거래 46건과 비교해도, 위에서 16% 안에 드는 가격대다.
다만 최근 3개월 이 단지·평형 거래는 1건에 불과하다. 표본이 적은 만큼, 이번 한 건으로 당산동 일대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