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동 녹번JR아파트 59㎡(17층)가 지난 6월 20일 7억 5,5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하나다.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비싼 값, 즉 신고가를 갱신했다.
숫자를 좀 더 풀어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간 이 평형 거래 6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3,766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4,169만 원으로 그보다 10.7% 높다. 1년 치 중간값(평당 3,506만 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18평 환산으로 이야기하면, 1년 중간값 기준 약 6억 3,000만 원 수준에서 이번엔 약 7억 5,500만 원에 팔린 셈이다. 다만 은평구 전체 59㎡ 거래 83건과 견주면 하위 29% 안에 드는 가격대로, 구 전체 시세에서 특별히 높은 편은 아니다.
3개월 표본이 6건으로 많지 않다. 이 한 건이 녹번동 전체 시세 방향을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