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변동중구

남산타운 84㎡, 3개월 중간 시세보다 8% 높은 18억 1,500만 원에 거래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84.88㎡(25.7평)가 2026년 5월 15일 18억 1,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최근 3개월 같은 단지 중간 시세보다 8.0% 높은 수준으로, 중구 전체 동면적 거래 중 상위 12% 안에 드는 가격이다.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844번지) 84.88㎡, 이른바 25평대 중층(18층) 한 채가 지난 5월 15일 18억 1,500만 원에 거래되었다. 2002년 준공된 이 단지의 해당 평형 거래로는 올봄 들어 눈에 띄는 가격표다.

이번 거래의 핵심은 최근 3개월 시세와의 격차다. 같은 단지 동일 평형의 90일 중간 거래가는 평당 6,543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7,069만 원을 기록해 그 중간값보다 8.0% 높게 팔렸다. 25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중간 시세 대비 약 1억 3,500만 원을 더 얹은 셈이다.

중구 전체로 시야를 넓혀도 이 가격은 두드러진다. 비교 가능한 중구 동면적 거래 26건 가운데, 이번 남산타운 거래는 위에서 12% 안에 든다. 쉽게 말해 중구에서 같은 크기 아파트가 거래된 사례 10건 중 1~2번째 안에 들어가는 가격대다. 1년 단위 중간 시세(평당 6,027만 원)와 견줘도 17%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만 90일 기준 표본이 20건, 중구 전체 비교 표본이 26건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거래 건수가 많지 않은 만큼, 이 한 건의 가격이 남산타운 또는 신당동 전체의 시세 방향을 단정짓기에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