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서대문구 남가좌동현대(남가좌동 376번지) 59㎡(18평형)가 8억 원에 손바뀜됐다. 준공 27년 차 단지의 1층 물건이다.
이번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 수준이다. 최근 3개월 이 단지 같은 평형 거래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5,176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4,452만 원으로 그보다 14.0% 낮게 체결됐다. 통상 1층이라는 조건이 가격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지만, 그 폭이 두드러진다.
서대문구 전체 동평형 거래 76건과 비교하면, 이 가격은 아래에서 36% 안에 드는 수준이다. 달리 말해 구 안에서 거래된 비슷한 평형의 약 3분의 2는 이보다 비쌌다. 18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번 거래 총액이 8억 원, 지난 1년 단지 중앙값(평당 4,480만 원)으로는 약 8억 640만 원 수준이어서, 연간 기준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가격대에 해당한다.
최근 3개월 이 단지 거래 표본은 11건으로 많지 않다. 1층 특성과 개별 사정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어, 이 한 건만으로 단지나 동네 시세를 단정하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