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동 극동아파트 84.92㎡(약 25.7평), 9층이 지난 6월 25일 5억 6,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눈길을 끄는 건 단지 내 최근 시세 흐름과의 차이 때문이다. 최근 3개월간 같은 단지에서 이뤄진 거래 7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2,063만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5.7% 높은 평당 2,180만원에 체결됐다.
숫자를 좀 더 쉽게 풀어보면, 평당 2,180만원은 25.7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억 6,000만원이다. 1년치 단지 중앙값인 평당 2,052만원과 비교해도 이번 거래는 한 단계 위에 자리한다. 한편 서대문구 전체 동일 규모 거래 67건과 견주면, 이번 거래는 하위 11% 수준에 해당한다. 구 전체로 보면 가격대가 낮은 편에 속한다는 뜻이다.
단지 내 3개월 표본이 7건인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홍은동 일대 시세 전반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1995년 준공 단지의 한 층에서 나온 거래로 참고하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