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강북구 수유동 극동아파트 84㎡(약 25.7평) 2층이 5억 3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번 거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의 위치다. 강북구 내 같은 평형 거래 65건과 견주면, 이 거래는 하위 3% 안에 드는 낮은 가격에 해당한다. 저층이라는 조건이 있지만, 그 차이가 작지 않다.
수치로 더 들여다보면, 평당 거래가는 1,956만 원이다. 25.7평으로 환산하면 약 5억 원 초반 수준이다. 최근 3개월 이 단지 동평형 거래의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2,062만 원으로, 이번 거래는 그보다 5.1% 낮게 팔렸다. 1년 기준 중앙값인 평당 2,122만 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3건에 불과해, 이 수치를 단지 전체 시세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강북구 동평형 65건이라는 비교 표본을 바탕으로 한 결과다. 저층·노후(1992년 준공) 등 개별 조건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이 한 건의 거래가 수유동 전체 시세를 말해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