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9일, 강북구 수유동 극동(553-61번지) 84㎡ 12층이 4억 7,8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번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수준이다. 강북구 내 같은 평형대 거래 45건을 줄 세웠을 때, 이 거래는 맨 아래에 위치한다. 평당 1,859만 원으로, 같은 기간 강북구 동평형 시세 분포에서 가장 낮은 축에 해당한다.
최근 3개월간 이 단지 동평형 거래의 중간값은 평당 2,087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0.9% 낮게 팔린 셈이다. 25평으로 환산하면, 중간값 기준 약 5억 2,200만 원 수준인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약 4,400만 원 적다. 1년 기준 중간값(평당 2,132만 원)과 비교해도 차이는 더 벌어진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2건에 불과해 중간값 자체의 대표성은 제한적이다.
1992년 준공된 이 단지의 이번 한 건이 수유동 전체 시세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강북구 동평형 45건이라는 비교 표본을 참고 삼아, 거래 맥락을 찬찬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