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구로구 구로동 극동아파트(314번지) 58㎡ 5층이 4억 2,000만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가 눈에 띄는 이유는 가격 위치 때문이다. 구로구 내 비슷한 면적 아파트 66건의 거래를 놓고 보면, 이번 거래는 가장 낮은 쪽에서 3% 안에 드는 수준이다. 평균적인 거래가와 상당한 거리가 있다.
수치로 풀어보면 이렇다. 평당 거래가는 2,385만원으로, 17.6평 기준 약 4억 2,000만원이다. 최근 1년간 구로구 동평형 거래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2,427만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낮게 형성되었다. 다만 최근 3개월 기준 중간 거래가(평당 2,546만원)와 비교하면 6.3% 낮은 수준이다. 3개월 표본이 1건으로 매우 적어 단순 참고에 그쳐야 한다.
극동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단지로, 이번 한 건의 거래만으로 구로동 일대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구로구 동평형 66건의 분포 속에서 이 거래가 낮은 가격대에 위치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선에서 읽어두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