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2단지(2008년 준공) 전용 84.97㎡·4층이 5억 1,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번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수준이다. 평당 1,984만 원으로 환산되는데, 이는 관악구 내 같은 평형대 거래 77건 전체를 놓고 보면 사실상 최하단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비교해 보면, 지난 3개월간 이 단지 동평형 거래 29건의 한가운데 값은 평당 2,762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 중간값보다 28.2% 낮게 체결된 셈이다. 25.7평으로 환산하면 중간값 기준 약 7억 1,000만 원 수준인데, 이번에는 약 5억 1,000만 원에 거래되어 2억 원가량 차이가 난다.
다만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단지나 동네 시세 전체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층수·개별 조건 등 거래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으며, 관악구 동평형 77건이라는 표본 안에서 이번 거래가 어떤 맥락에 놓인 것인지 폭넓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