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양천구 목동 건영아파트(1994년 준공) 84㎡가 9층에서 8억 3,000만원에 거래되었다.
이 거래는 같은 단지·같은 평형 기준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256만원으로, 25.5평 규모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8억 3,000만원 전액이 이 기록을 구성한다.
최근 3개월간 이 단지·평형의 거래(총 9건)를 늘어놓았을 때 한가운데 값은 평당 2,940만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10.7% 비싸게 팔렸다. 1년치 기준 한가운데 값인 평당 2,813만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한편 양천구 전체 동일 면적대 거래 81건과 견주면, 이번 거래는 하위 25% 안에 드는 가격대다. 구 전체로 보면 높은 편이 아니라는 뜻이다.
한 건의 거래만으로 이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최근 3개월 표본이 9건에 불과한 만큼, 이 수치는 참고 지표로 읽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