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길동 건영아파트 8층, 전용 60㎡(약 18평)가 지난 6월 23일 10억 5,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는 해당 단지·평형 기준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5,787만 원으로 환산되며, 18평 기준으로 그대로 풀면 10억 원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비교 숫자를 좀 더 풀어보면, 지난 3개월 거래 가운데 한가운데 값(중앙값)은 평당 5,320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8.8% 비싸게 팔린 셈이다. 1년 기준 중앙값인 평당 4,443만 원과 견주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영등포구 전체 같은 평형 거래와 비교하면, 위아래 딱 중간 언저리 가격대(상위 50% 수준)에 해당한다.
다만 최근 3개월 이 단지·평형 거래 표본은 1건, 영등포구 동일 규모 표본도 7건에 불과하다. 이 한 건만으로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하기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