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59㎡(18평형)가 지난 7월 19일 23층에서 31억 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번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수준이다. 평당 거래가가 약 1억 7,115만 원으로, 같은 단지의 최근 3개월 거래 중 한가운데 값(평당 약 1억 5,985만 원)보다 7.1% 높게 팔렸다. 18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중간 시세보다 약 2억 원 웃도는 셈이다.
강남구 전체로 시야를 넓혀봐도 이 거래는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강남구 내 비슷한 평형 거래 23건 가운데 위에서 9% 안에 드는 가격이다. 참고로 이 단지의 최근 1년 거래를 기준으로 한 평당 중간값은 약 1억 6,022만 원으로, 이번 거래가는 그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단지 내 최근 3개월 거래 표본이 11건인 만큼,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짓기는 어렵다. 고층·특정 향 등 개별 조건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