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곡동 강남자곡 힐스테이트 51㎡(12층)가 지난 6월 12일 14억 원에 손바뀜되었다. 2015년 준공한 이 단지의 해당 평형에서 나온 거래다.
이번 거래는 이 단지·이 평형을 통틀어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이다. 평당 환산하면 8,907만 원으로, 15.7평짜리 한 채에 14억 원이 붙었다는 뜻이다.
비교 수치를 풀어보면 이렇다. 최근 3개월 동안 이 단지 같은 평형 거래(3건)의 한가운데 가격은 평당 8,219만 원이었다. 이번 거래는 그보다 8.4% 비싸게 성사되었다. 1년치 중간값(평당 6,950만 원)과 견줘도 차이는 더 벌어진다. 한편 강남구 전체 같은 기간 거래(41건) 기준으로는 하위 5% 안에 드는 낮은 가격대 구간에 위치한다. 자곡동이 강남구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 속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최근 3개월 표본이 3건에 불과하다.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이 동네 시세 전체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