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곡동 강남데시앙파크 84㎡(약 25.7평) 6층이 지난 6월 20일 15억 1,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가 특별한 이유는 가격의 방향 때문이다. 강남구 안에서 같은 면적대 거래 41건과 비교했을 때, 이번 거래는 분포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다. 쉽게 말해, 강남구 동평형 거래 41건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대에 해당하는 셈이다.
평당 가격으로 따지면 약 5,876만 원으로, 25.7평 기준 환산하면 약 15억 1,000만 원이다. 강남구 동평형의 최근 1년 평당 중앙값은 5,934만 원으로, 이번 거래는 그 중앙값보다도 낮은 수준에서 이루어졌다. 같은 강남구 안에서도 세곡동은 대치·도곡 등 핵심지와 지리적 거리가 있어, 같은 '강남구'라는 이름 아래 상당한 가격 편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이 거래는 다시 한번 보여준다.
다만, 비교 기준이 된 표본은 41건이며 이 한 건의 거래만으로 세곡동 또는 강남구 시세 전체를 단정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