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동 가락금호아파트 84㎡(25.7평) 26층이 지난 6월 15일, 15억 3,0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가격 수준이다. 같은 단지의 최근 3개월 중간 거래가가 평당 7,545만 원이었는데, 이번 거래는 평당 5,961만 원으로 그 중간값보다 21.0% 낮게 체결되었다. 1년치 중간 시세(평당 7,169만 원)와 비교해도 상당한 차이다.
좀 더 풀어보면, 25.7평 기준으로 3개월 중간 시세를 환산하면 약 19억 4천만 원 수준인데, 이번 거래는 그보다 약 4억 원가량 낮은 셈이다. 송파구 전체에서 같은 84㎡대 평형 거래 90건과 견줘보면, 이번 가격은 하위 19% 안에 드는 수준이다. 즉, 비슷한 평형 거래 열 건 중 여덟 건은 이보다 비싸게 거래되었다는 의미다.
다만 최근 3개월 단지 내 표본이 2건에 불과하다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거래 수가 적을수록 중간값의 대표성도 제한적이다. 이 한 건의 거래가 가락금호 또는 가락동 시세 전체를 말해주지는 않는다.